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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노트] 주택 가격 동향

부동산 전문회사인 레드핀에 따르면 주택 10채 중 거의 1채인 8.5%의 주택 가치가 100만 달러 이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레드핀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엔 고작 10채 중 2채 미만의 주택만이 1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유지했었으나 그 수치가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해 7.6%까지 상승했고 불과 1년 사이에 급격히 증가하여 올해 8월엔 8.5%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11월에 발표된 CNBC 보도에 따르면 전역에 100만 달러 규모의 주택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는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100만 달러 이상의 주택 점유율이 가장 높은 10개 대도시 중 1위는 캘리포니아주 샌호세 지역으로 무려 해당 지역의 72%에 달하는 주택들이 1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샌호세 지역의 26만7751채가 100만 달러 넘는 주택 수이고 이 지역의 평균 주택가격은 139만 340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로 2위가 샌프란시스코, 3위 로스앤젤레스, 4위 샌디에이고, 5위 시애틀, 6위 보스턴, 7위 뉴욕, 8위 워싱턴DC, 9위 덴버, 10위가 마이애미로 알려졌으며 1위부터 5위가 모두 캘리포니아 지역을 포함한 서부해안 지역인 것으로 보도됐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은 전체 거주 주택 중 36.5%에 달하는 79만 7553채가 1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고 이 지역의 평균 주택가격은 86만 7200달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이처럼 100만 달러 이상의 거주 주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남가주 지역 6개 카운티에 현재 매물로 마켓에 나와 있는 싱글패밀리 하우스의 가격은 어느 정도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지 MLS (Multiple Listing Service)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해 봤다.   먼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싱글패밀리 하우스 전체 리스팅 수 8020채 중 64%에 해당하는 5152채가 100만 달러 이상으로 리스팅되어 있으며, 오렌지카운티 리스팅된 2157채 중 87%에 해당하는 1870채가 100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가주 6개 카운티 중 가장 높은 %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벤투라 카운티가 단독주택 리스팅 수 725채 중 67%에 해당하는 482채가 100만 달러 넘는 매물로 나와 있고,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3599채 중 57%에 해당하는 2054채가 100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전체 단독주택 리스팅 수 5919채 중 24%인 1400채가 100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고,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4982채 중 고작 10.5%에 해당하는 516채 만이 100만 달러 이상의 매물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가주 6개 카운티 중 가장 낮은 %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참고로 한인타운의 경우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싱글패밀리 하우스의 숫자는 118채이고 그중 88%에 해당하는 104채가 100만 달러 이상 매물로 나와 있는 상황이다.   최근 트럼프 2기에 대한 경제적 낙관론이 작용하면서 주택매매가 소폭 증가하고 모기지 금리의 하락세에 대한 기대심리도 높아지면서 내년도 주택시장 매매가 활력을 찾고 가격 상승세도 다소 안정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100만 달러의 고액 주택 수의 증가세도 안정세로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   ▶문의:(213)500-5589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홍철/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주택 동향 단독주택 리스팅 주택 가치 내년도 주택시장

2024-12-03

[에이전트 노트] 9월 기존주택 판매·가격 동향

지난 9월 18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4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0.5%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다.   이러한 파격적인 금리 인하로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함께 주택구매가활성화되며 주택판매와 주택가격이 모두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러나 최근 가주부동산 협회(CA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으로 인해 추가 하락을 기대한 구매자들이 구매를 미루며 9월 가주 주택 수요가 오히려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규주택을 제외한 기존 단독주택매매가 지난 9월 총 25만3000건으로 8월의 26만 2050건보다 3.4% 감소했지만, 2023년 9월의 24만 840건보다는 5.1%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9월의 전체 평균 주택가격은 86만8150달러로 전달인 8월의 평균가격인 88만 8740달러보다 2.3% 하락했고, 지난해 9월 평균가격인 84만3500달러보다는 2.9% 상승했다고 전했다.   남가주지역 6개 카운티 내 평균주택가격 변화를 살펴보면 LA카운티의 9월 평균주택가격은 96만370달러로 지난 8월의 평균 주택가격인 91만 9890달러보다 4.4% 상승했으며 지난 2023년 9월의 91만4340달러보다는 5%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오렌지카운티의 9월 평균가격은 139만7450달러로 지난 8월의 140만 달러보다 0.2% 하락했으나 지난 2023년 9월의 131만 달러보다는 6.7%나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9월 평균가격은 62만5000달러로 8월 가격 63만달러보다 0.8% 하락 했고 지난 2023년 9월 가격인 60만 달러보다는 4.2% 상승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9월 평균가격은 50만 달러로 8월 가격51만5000달러보다 2.9% 하락했으나 지난 2023년 9월 가격인 47만5000달러보다는 5.3% 상승했으며 남가주 6개 카운티 중 가장 저렴한 평균주택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9월 평균가격은 100만 달러로 8월 가격 101만달러보다 0.1% 하락했고 지난 2023년 9월 가격인 97만3100달러보다는 2.8%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벤투라 카운티의 9월 평균가격은 90만 달러로 8월가격96만5000달러보다 6.7%나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23년 9월 가격인 96만2500달러보다도 6.5% 하락하며 남가주 6개 카운티 중 유일하게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2024년 현재 가주 전체 주택 재고상황도 파악됐는데 싱글패밀리 하우스의 9월 현재 미판매 재고 지수(Unsold Inventory Index)는 3.6으로 지난 8월의 3.2보다 완화됐으며 2023년 9월의 2.8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고, 콘도와 타운하우스의  9월 미판매 재고 지수 역시 4.0으로 지난 2023년 9월의 2.7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주 전체 마켓내 평균 매매 시간도 조사됐는데 9월 현재 싱글패밀리 주택의 경우 24일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 8월의 22일보다 다소 길어졌고 지난 2023년 9월의 18일보다는 6일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콘도와 타운하우스의 지난 9월 평균 매매시간도 26일이 소요되며 지난 2023년 9월의 18일보다 8일 더 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기조가  유지되면서 모기지 이자율이 좀 더 하락해 준다면 2025년 주택시장은 크게 활성화될것으로 예상한다.   ▶문의:(213)500-5589 전홍철/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기존주택 판매 기존주택 판매 평균주택가격 변화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4-11-05

[에이전트 노트] 금리 인하와 부동산 시장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4년여 만에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기존 연 5.25~5.5%에서 연 4.75~5.0%로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낮추는 ‘빅컷’으로 이 같은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상승이 완화되고 노동시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다 “강력한 조치의 선택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연준은 그동안 팬데믹 부양책으로 시장에 풀린 자금으로 인해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노력으로 지난 4년간 0% 수준이었던 기준금리를 5%대까지 끌어올리며 인플레이션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했고 사실상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그동안 높은 금리가 지속되면서 자동차 대출, 모기지 대출 등 시중 대출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크게 증가하며 경제적 고통을 감수해 왔다.     이번 금리 인하 소식은 지난 20년 내 최고 수준이었던 고 금리시대를 감당해 왔던 미국의 서민 대출자들에겐 정말 큰 희소식이 아닐 수 없으며 올해 말까지 금리 인하가 추가로 진행될 수 있다는 소식에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최근 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모기지 이자율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7.8%대를 기록했던 30년 만기 고정 이자율이 최근 6.1%대로 하락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모기지 전문가들은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 의지를 밝힌 만큼 모기지 금리는 당분간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올 연말까지 5%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한다.   모기기 이자율의 하락은 모기지 페이먼트를 하고 있는 기존 주택 소유주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1%대 모기지 이자율 하락의 차이는 주택 소유주들에게 있어서 매달 수백 달러의 경제적 절약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연기 준으로 환산하면 수천 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재융자 신청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기존의 주택소유주들은 재융자를 통해서 페이먼트를 줄여야 하기에 재융자시 발생하는 재융자 금액의 2%~5%에 해당하는 재융자 수수료비용과 감정비 등 각종 수수료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주택소유주가 현재 갖고 있는 융자금액과 모기지 이자율에 따라 1%~1.5% 사이의 모기지 이자율 하락이 예상된다면 융자 전문가와 상담을 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또한 모기지 이자율 하락은 주택을 사고자 하는 예비 바이어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동안 높아진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예상되는 모기지 페이먼트 금액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주택구입을 미뤄오던 예비 바이어들이 다시 부동산 구입 시장에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이 충분한 매물 공급 없이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한다면 예비 바이어들이 대거 몰리면서 주택 구입경쟁이 또다시 과열되고 주택 구입난이 가중되며 주택가격은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하면 기존의 낮은 모기지 이자율을 갖고 있던 기존의 주택 소유주들이 모기지 이자율 격차가 좁혀지면서 새로운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구입환경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에 매물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되고 매매도 증가하며 주택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다소 원활해 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분명한 것은 모기지 업계는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 기조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이자율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213)500-5589   전홍철 / 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부동산 금리 모기지 이자율 금리 인하 모기기 이자율

2024-10-09

[에이전트 노트] 새 중개 수수료 적용

지난해 셀러들이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셀러가 승소하며 합의함에 따라 지난 7월 이후 새롭게 적용되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 관련 새 규정이 적용되면서 조정된 새 규정이 시장의 혼란 없이 어떻게 정착될지가 관건이다.   많은 사람이 새로 바뀐 규정에 대해 단순하게는 이해하는 것은 셀러는 리스팅 에이전트의 비용을 부담하고 바이어는 바이어 에이전트의 비용을 부담하게 되면서 셀러의 비용이 감소하는 만큼 부동산 가격에 여유가 생기면서 부동산 가격이 다소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되기에는 그동안 통상적으로 진행되어왔던 셀러, 바이어 그리고 에이전트들의 관계가 쉽게 바뀌기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   새 규정은 셀러가 그동안 무조건 적으로 지급해 오던 리스팅 에이전트와 바이어 에이전트 수수료의 일괄 지급 관행을 제한하는 것이다.   가장 먼저 부동산 매물등록 서비스 업체인 MLS에 에이전트 수수료 내용 공개가 전면 금지됐다. 설사 셀러가 빠른 매각을 위해 바이어 에이전트 수수료까지 지급하겠다고 해도 공개적인 등록은 불가하게 되었다.   따라서 셀러가 리스팅 에이전트와 수수료 계약을 하는 것과 같이 바이어 역시 바이어 에이전트를 선택하여 수수료 계약을 맺어야 한다.   바이어 에이전트와 맺어야 하는 서면 계약서는 바이어 대행 & 브로커 수수료 계약서(BRBC)로 가주부동산협회(CAR)가 제공하는 양식을 사용하게 되는데 주요 내용은 계약 기간, 독점계약 여부, 부동산 매물의 타입, 부동산 매물의 지역, 그리고 중개인 수수료 액수 등을 선택하여 계약하게 된다.   셀러 입장에서는 부동산 매매 시 발생하는 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두 손 들어 환영하는 분위기이지만 바이어 입장에선 요즘 같이 매물 부족으로 구매 경쟁이 치열한 시점에 바이어가 지출하지 않던 바이어 에이전트의 수수료비용까지 감당해야 하는 부담이 추가되면서 바이어의 고심이 크게 늘었다고 봐야 한다.     당분간 부동산 중개 수수료 관련 새 규정이 시장에 완전히 정착되기 위해선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고 바이어의 인식변화가 요구될 것으로 판단된다.   새로운 규정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이어 에이전트의 수수료를 셀러의 의사와 상관없이 미리 정해놓고 이를 셀러가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매매를 위한 양질의 서비스와 매매가격 조율에 따라 셀러와 바이어 그리고 에이전트 간에 협의를 통해 수수료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석해야 할 것이다.   예비 바이어라면 매물 쇼잉에 앞서서 바이어 에이전트와 수수료 계약을 마친 후에 쇼잉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온라인상에 오픈된 마켓에서 매물을 직접 선택하고 매매계약서 작성이나 선택적 매매 협상만을 에이전트에게 맡기게 되는 선택적 서비스를 원할 경우 역시 에이전트와 사전에 선택적 계약을 마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또한 예비 바이어는 리스팅 에이전트를 직접 연락해서 구매를진행할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 셀러가 고용한 에이전트에게 바이어의 구매 관련 개인정보를 모두 넘겨주고 구매절차를 맡겨야 하는 것과 리스팅 에이전트 역시 바이어에게 일정 부분의 중개 수수료를 청구할 소지가 있어서 바이어 입장에서는 엄청난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바이어는 중개 수수료를 부담함으로써 받게 되는 양질의 서비스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에이전트를 고용해야 할 것이고 에이전트는 바이어의 이익에 부합할 수 있는 실력과 경험, 거래 실적,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바이어 에이전트로서 바이어의 최대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문의:(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수수료 중개 바이어 에이전트 에이전트 수수료 중개인 수수료

2024-09-10

[에이전트 노트] 불안한 하반기 부동산 시장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매우 불안정할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경제에 ‘경기 침체’를 경고하는 적신호가 들어왔다.   7월 실업률이 4.3%를 기록하며 지난 4월의 3.4%보다 1%가량 상승했고 신규 일자리 창출도 둔화했으며 고용시장 약세에 기업들의 경제 보고서는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데이터가  증가하며 경제 위기의식이 급상승했다.     이 같은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지난 5일 뉴욕증시는 2년 만에 최대 폭락을 기록했고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현 상황을 고려하면 이미 경기 침체기에 진입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지난 7월에 당장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선행 돼야 했다는 책임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 Fed가 오는 9월엔 무조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예측되지만 9월 금리 인하가 경기 침체를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견해도 있다.   일단 9월 Fed의 금리 인하는 확실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다만 ‘베이비 컷’(0.25%포인트 인하)이 될 것인가, ‘빅 컷’(0.5% 포인트 인하)이 될 것인가인데 70%가 넘는 경제 전문가들이 ‘빅 컷’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금리 인하로 모기지 이자율이 다소 낮아질 수 있겠으나 낮아진 금리가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매우 비관적이다.   지난 5월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부동산 가격은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는 여름철 성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의 거래는 완전히 냉각된 상태로 주택거래량이 증가하지 못하고 있다.   매물 부족 현상이 해결되지 않는 한 주택 가격 안정과 거래량이 증가하는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를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반기인 7월 이후 새롭게 적용되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 관련 새 규정이 시장에 적용되면서 조정된 새 규정이 시장의 혼란 없이 어떻게 정착될지가 관건이다.   가장 간단하고 단순하게는 예상하는 것은 셀러가 리스팅 에이전트가 비용을 부담하고 바이어는 바이어 에이전트의 비용을 부담하게 되면서 셀러의 비용감소만큼 부동산 가격이 다소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되기에는 그동안 통상적으로 진행되어왔던 셀러, 바이어 그리고 에이전트들의 관계가 쉽게 바뀔 것으로 예상하기 힘들다.   바이어 입장에선 바이어가 지출하지 않던 바이어 에이전트의 수수료비용을 하루아침에 감당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리스팅 에이전트에 직접 바이어의 구매 관련 개인정보를 모두 넘겨주고 리스팅 에이전트에게 모든 구매절차를 맡겨야 하는 경우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이것 역시 바이어 입장에서는 엄청난 부담이 될 수 있으며 리스팅 에이전트 역시 바이어에게 일정 부분의 중개 수수료를 청구할 소지가 있어서 부담되는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당분간 부동산 중개 수수료 관련 새 규정이 시장에 완전히 정착되기 위해선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고 바이어의 인식변화가 요구될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11월 치러질 대선판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도 변수로 남아 있어서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다양한 불안정 요소들이 산재해 있어서 셀러 바이어 모두 현명한 판단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문의:(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하반기 부동산 부동산 시장 바이어 에이전트 부동산 중개

2024-08-13

[에이전트 노트] 내 집 마련 걸림돌

MLS(Multiple Listing Service) 자료를 바탕으로 LA카운티와 LA 한인 타운(6개 ZIP Cord 90004,90005,90006,90010,90019,90020) 내 주거용 부동산 거래를 확인한 결과 지난 1분기 LA카운티 거주용 부동산 거래는 총 9735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606채보다 8%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4월 거주용 부동산 거래는 4101채가 거래되며 예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그리고 한인타운의 지난 1분기 거주용 부동산 거래 총 116채가 거래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6채보다 오히려 10%가량 증가했고 지난 4월 거주용 부동산 거래는 50채가 거래되면서 예년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용 부동산 거래가 확실히 활기를 되찾고 있으나 주택가격은 하락세 없이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주택구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바이어들은 예전 바이어들과 비교해 볼 때 주택구입에 앞서 높아진 집값, 높아진 이자율, 높은 다운페이먼트 장만, 높아진 구입 경쟁률, 턱없이 모자란 매물 부족 등 넘어서야 할 걸림돌들이 계속 증가하며 주택구입에 성공하기 힘든 상황으로 내 몰리고 있다.   가장 큰 걸림돌로는 높은 주택가격이다. 최근 조사된 부동산 전문기관에 따르면 주택가격은 2020년 이후 지금까지 47.1%나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2000년대 초반에 기록했던 47.3%에 육박하는 수치로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인기 학군, 주변 편의시설, 교통, 거주 환경 등이 우수한 지역은 이보다 더 높게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바이어가 구입을 목표로 한 지역의 집값이 본인의 예산보다 계속 상승하고 있다면 목표 지역을 고집하기보단 목표지 인근 지역 중에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으로 목표를 수정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또한 최근 내 집을 마련할 때 최대 걸림돌이 모기지 대출인 것을 감안 할 때 시장의 높은 이자율을 낮추려면 다운페이먼트를 높여 그만큼의 월 페이먼트를 낮춰야 하겠지만, 바이어 마다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은행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주택구입에 나서 전에 모기지 상담을 최소 3곳 이상의 은행으로부터 정확히 알아보고 본인에게 최대 유리한 은행을 선택해서 융자 사전 승인서를 받아 놓을 것을 적극 추천한다.   최근 다운페이먼트가 20% 미만으로도 대출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오는 등 은행마다 다양한 모기지 상품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에서 융자 승인받은 지 3개월이 넘었다면 다시 한번 확인해서 본인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바뀐 상품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도 있다.   그리고 월 페이먼트를 조절하기 위한 최대 걸림돌이 바로 다운페이먼트인데 바이어의 힘으로 모자란 것이 주변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바이어 중 대략 40%의 바이어들이 다운페이먼트 지원을 받아 내 집 마련에 성공했고 이 중 대부분이 부모나 친척, 친구, 지인 등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한 전문기관의 조사로 알려졌다.   주변 지인에게 힘들 다면 최근 각 정부 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거주지역의 지원프로그램 정보 알아보고 최대한 활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문의:(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걸림돌 재정상황 거주용 부동산 다운페이먼트 지원 부동산 전문기관

2024-05-21

[에이전트 노트] 상업용 부동산 위기감 고조

장기화하고 있는 인플레이션과 고금리에 영향으로 상업용 부동산의 위기감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소규모 자영 업소들의 폐업이 증가하면서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은 이미 높아진 상황이고 고금리 상황에서 재융자를 앞두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들의 경제적 부담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용 부동산의 대표적 카테고리 중 다세대 인컴 유닛과 호텔, 창고 부문은 선방하고 있는 반면 산업, 소매 및 사무실 임대 부문은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세대 인컴 유닛 부문은 공실률 변동 없이 임대료도 소폭 상승했다. 매매가격도 동시에 상승하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호텔 분야도 팬데믹 이후 수요가 급반등하고 호텔 가격 또한 인상되어있는 상황으로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창고 건물 분야 역시 온라인 판매급증으로 이미 장기간 높은 수요로 호황을 이어가고 있으나 상가와 오피스 건물의 경우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폐업과 오피스 수요의 급감으로 인해  매우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 전체 사무실 공실률은 사상 최고치인 19.8%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3년 4분기 19.6%의 종전 최고치에서 0.2%가 더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23년 3분기에 19.2%였던 것을 감안하면 빠른 속도로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남가주 지역 대표적 대도시인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사무실 공실률은 미 전체 평균치를 훌쩍 넘어섰다. 대표적인 상업용 부동산 회사인 콜리어스(Colliers)에 따르면 1분기 로스앤젤레스 오피스 시장의 공실률은 22.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1분기에는 14.3%였던 것과 비교할 때 50% 이상 크게 증가한 것이며 실제로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5500만 평방스퀘어피트 공간이 올해와 내년 사이에 사무실 임대 계약이 만료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서 오피스 시장의 공실률은 더 큰 폭으로 증가될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팬데믹 시작된 직원들의 재택근무 시스템의 확산으로 팬데믹 이후에도 사무실 공간을 축소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고 직원들 역시 출근과 재택근무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근무형태를 요구하고 있어서 오피스 공간의 감소세는 어쩔 수 없는 트렌드로 자리 잡아 그 감소세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높아진 금리 여파로 인해 사무실 건물 대출 중 재융자나 상환이 힘든 부실 대출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무려 75%에 가까운 오피스 건물들이 공실률 증가와 현금보유 악화 등으로 재융자받기가 힘들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용 융자의 경우 대부분 5년 상환인 것을 고려할 때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 규모는 전체 20%에 해당한다. 그중 오피스 건물의 재융자에 문제가 생겨 채무 불이행으로 이어질 경우 연쇄 금융 위기의 도화선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는 현재 사무실 건물을 담보로 발급된 대출 연체를 가장 많이 우려하고 있다.   경제 연구기관의 한 전문가는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상황이 지난해와 무척 닮아 큰 도전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했다.   ▶문의:(213)500-5589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상업용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 사무실 공실률 오피스 건물

2024-04-23

[에이전트 노트] 가주 주택시장 동향

지난해 말부터 다소 하락한 모기지 이자율로 주택 구입 여건은 조금이나마 나아지면서 기회를 기다리던 바이어들이 주택구입에 다시 나서고 있으나 갑자기 늘어난 수요와 턱없이 모자란 매물로 인해 주택가격이 다시금 들썩이고 있다.   실제로 LA카운티 주택거래는 지난 연말 생스기빙 이후 두 달간 매매 건수가 7574건이었으나 올해 들어 2월까지 두 달간의 매매 건수는 6015건으로 20%가량 감소했다.   오렌지카운티 주택거래 역시 지난 연말 두 달간 매매 건수가 2715건에서 올해 2월까지 매매 건수가 2588건으로 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도 역시 주택 구입 사정은 여전히 힘들 것이라며 내 집 마련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시장 상황을 절대 낙관하지 말고 현실적인 본인의 경제적 상황을 정확히 고려해서 구입 가능한 가격대부터 결정한 후에 구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주택거래가 감소했는데 남가주 주택가격은 오히려 지난 1,2월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오렌지카운티 주택가격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대부분 남가주 카운티들도 주택가격이 최고가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로가 집계하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 6개 카운티의 지난달 평균 주택가격은 대략 84만 3000달러로 지난 2022년 6월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84만 8000달러에 5000달러가 모자란 수치로 지난 1년 전보다 8%나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LA카운티 평균 주택가격은 86만 달러로 알려졌고 오렌지카운티는 109만 6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택형태로 구분해보면 LA카운티 콘도와 타운하우스 평균 가격은 대략 66만 달러, 단독주택은 평균 90만 700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고 오렌지카운티 콘도와 타운하우스 평균가격은 대략 72만 5000달러, 단독주택은 평균 118만 1000달러로 LA카운티 보다 20% 이상 높은 주택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한인타운의 평균 주택가격은 대략 72만 7000달러, 콘도와 타운하우스 평균가격은 대략 65만 200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고 단독주택은 113만 9000달러로 오렌지카운티 평균 가격대 보단 6%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LA한인들이 선호하는 한인타운 서쪽 미드윌셔를 포함한 행콕팍 지역의 평균 주택가격은 한인타운보다 높은 178만 9000달러로 전해졌으며 콘도와 타운하우스의 평균가격은 77만 5000달러, 단독 주택은 대략 236만 7000달러로 한인타운과 오렌지카운티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까지의 남가주 주택시장이 통상적인 비수기 시즌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3월부터 성수기에 돌입하게 되기 때문에 계절적 요소로 판단해 볼 때 이 같은 주택가격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많은 바이어가 이자율 하락과 성수기 주택매물 증가를 기대하며 주택 매입의 호기에 대한 기대감 역시 증가하고 있어 고금리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주택거래량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변화나 큰 폭의 상승세는 나타나지 않겠으나 바이어들의 기대만큼 주택가격 하락세가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주택시장 동향 오렌지카운티 주택가격 남가주 주택시장 오렌지카운티 주택거래

2024-03-26

[에이전트 노트] 신흥 캥거루족 증가

높은 이자율과 주택 재고 부족으로 인해 가주 주택 구입능력이 16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에 따르면 2023년도 4분기 싱글패밀리 하우스의 중간가격은 83만3000달러이며 중간 주택을 구입할 여력이 있는 가구는 전체 15%에 불과하다.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7.39%로 싱글패밀리 하우스 중간가격인 83만3000달러의 하우스를 구입할 경우 원금과 이자 그리고 보험료와 세금을 포함해서 월 5570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이를 위한 현실적인 연 소득은 20만 달러가 훌쩍 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싱글패밀리 하우스보다 다소 가격이 낮은 콘도미니엄과 타운하우스의 중간가격은 65만 달러로 같은 조건으로 구입할 경우 월 4350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이를 위한 연 소득은 17만 달러가 돼야 할 것이라고 한다.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높은 주택가격과 최근 높아진 이자율에 인플레이션의 영향까지 겹치며 늘어난 생활비용 증가로 인해 젊은 세대의 내 집 장만은 정말 힘겨운 때이다.   대학에 진학하며 부모 곁을 떠나 독립을 선언했던 자녀들이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하거나 결혼하여 완전 독립을 했더라도 높아진 렌트비에 학자금 대출 상환을 비롯한 각종 생활비용의 부담이 증가하면서 최근 부모님 집으로 다시 돌아와 생활하는 신흥 캥거루족이 증가하고 있다.   캥거루족(Kangaroo Tribe)은 캥거루 배에 달린 주머니에 새끼 캥거루를 넣고 다니는 캥거루 특유의 생태구조를 연상해서 붙여진 말로 성인이 되어서도 어미 배에 달린 주머니에 들어가 사는 젊은이들로 부모에게 정신적, 경제적으로 기대어 사는 젊은이들을 지칭한다.   그러나 최근 증가하는 신흥 캥거루족은 경제적 자립을 이미 했으나 최근 내 집 마련 상황이 힘들어지자 주택 구입을 위한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고 좀 더 유리한 주택 구입 시기를 맞추기 위해 당분간 부모 집에서 공동 거주를 선택하는 자녀들을 말한다.     최근 높아진 렌트비용과 생활비용을 감안하면 2~3년간 부모와 거주를 선택한다면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최소 7만에서 15만 이상 목돈을 쉽게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계산된다.     대도시에 거주할수록 주거비용 절약은 물론 좋은 학군선택, 편리한 생활환경 개선 등의 장점을 누릴 수 있고 무엇보다 가족 간의 화목과 유대관계 향상으로 큰 행복을 맞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세대 간 정확한 의사 표현과 확실한 세대 간 배려심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적 부담이 적당해야 하는데 자칫 세대 간 상대의 경제력을 과대평가해서 경제적 부담이 서로 높아진다면 공동 거주가 오히려 세대 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세대 간 부담 없는 경제적 상황을 정확히 상의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다.   또한 2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것을 고려하여 세대 간 프라이버시의 존중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방과 화장실의 위치 그리고 리빙룸과 패밀리룸, 패티오 등이 다세대 간에 생활의 편리성도 꼭 염두에 두어서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집 마련을 위해서 결정한 사항인 만큼 세대 간어느 정도의 불편은 상호 감수할 것을 미리 염두에 둬서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이러한 공동거주 형태의 증가세는 모기지 이자율 하락과 저가 주택 공급이 증가할 때까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캥거루족 신흥 신흥 캥거루족 생활비용 증가 공동 거주가

2024-02-27

[에이전트 노트] LA·한인타운 부동산 결산 및 전망

새해 부동산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모기지 이자율의 하락세로 모든 시선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하락세에 들어선 모기지 이자율은 최근 6%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는데 지난해 10월 한때 7.8%대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1% 이상 하락한 수치로 최근 '올해 내 집 마련 성공'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부동산 시장을 종합해 보면 ‘고물가’에 ‘고이자율’ 그리고 크게 상승한 주택가격과 부동산시장의 극심한 매물 부족 현상까지 4가지 악재가 서로 물고 물리면서 부동산 시장은 급격히 얼어붙었다.   그래서 지난해 LA카운티와 한인타운 부동산 매매 상황이 얼마나 축소되었는지는 조사해 보았다.     분석 자료는 MLS자료를 바탕으로 LA카운티와 한인타운(6개 ZIP Cord 90004,90005,90006,90010,90019,90020)내 주거용 부동산과 투자용 부동산 매물의 매매 건수를 확인한 결과이다.   먼저 LA카운티 전체 2023년 주거용 부동산 매물(싱글패밀리 하우스, 콘도미니엄)의 거래 건수는 총 4만9421건이 성사됐는데 이는 지난 2022년의 매매 건수인 6만 4765건에 비해 24%나 축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LA카운티 지역 내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총 7289개로 현재 거래되는 매매 건수를 고려하면 1.7개월 치에 해당하는 양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유지되고 있는 1.7개월 치에서 조금도 늘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한인타운의 2023년 주거용 부동산 매물의 거래 건수는 총 512건이 매매됐으며 지난 2022년의 매매 건수인 825건에 비해 무려 38%나 급감했다.   또한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한인타운 내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고작 126개에 불과하며 지난해 상반기에 유지되던 140개에서 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2유닛 이상 인컴매물의 경우 LA카운티 내 2023년 매매 건수는 총 4943건으로 지난 2022년의 매매 건수인 7083건과 비교하면 30%가 급감했으며 한인타운의 2023년 거래 건수는 201건으로 2022년의 369건에 비해 46%나 급감하며 LA카운티 수치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2유닛 이상 인컴매물의 수치는 LA카운티가 1979개로 현재 매매되는 건수를 고려하면 4.8개월 치로 지난해 상반기의 4.3개월 치를 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고, 한인타운의 매물 건수는 158개로 지난해 하반기에 유지하던 163개보단 다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적으로 비교해 볼 때 시장 상황을 낙관하기는 다소 빠를 수도 있으나 많은 전문가가 올해 초 모기지 이자율의 하락세가 뚜렷한 상황으로 올 한해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으며 모기지 이자율이 올해 하반기까지 5%대 진입에 성공한다면 정상적인 시장으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다행히도 부동산 시장 내 매물 부족 현상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더 악화되진 않고 있는 상태로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하면 매물 역시 소폭 증가할 가능성이 예상되기 때문에 낙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LA지역에 높아진 부동산 가격은 1% 미만의 모기지 이자율 하락으로 낮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올해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주춤하겠으나 큰 하락세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문의:(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한인타운 부동산 한인타운 부동산 주택가격과 부동산시장 부동산 시장

2024-01-30

[에이전트 노트]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

새해 2024년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 - 청룡의 해’라고 하는데, 용은 12간지 중 유일하게 실존 동물이 아닌 상상 속에 존재하는 동물로 동양에서는 왕이나 황제를 상징하는 영물이며 큰 행운과 재물, 영험함과 용맹함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렇게 영험한 기운과 능력을 갖춘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솟아오르는 청룡의 기운으로 올 한해 경기불황과 경기침체를 모두 극복하고 승리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     지난 2023년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을 꼽으면 무엇보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거주용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지 않은 것이다.   특히 8%대까지 급격히 상승한 모기지 이자율의 영향으로 시장 전체가 꽁꽁 얼어붙으며 부동산 거래 자체가 사상 최소치로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시장 내 매물은 증가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상업용 부동산의 상황은 많이 달랐다. 대부분의 상업용 부동산은 60% 이상의 다운페이먼트 없이는 현재 수익만으론 재산세를 포함한 각종 비용과 모기지 페이먼트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으로 실질적으로 융자를 통한 부동산 거래는 사실상 불가해졌다고 볼 수 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 내 매물은 많이 증가해서 이미 거래 건수 대비 6개월 치 이상의 재고가 유지되고 있으며 매매도 현격히 감소한 상황이다.   지난해 LA 카운티 내 전체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고작 4665건으로 LA 카운티 내 거주용 부동산 거래 4만7332건에 비교해 볼 때 10분의 1수준이다. 지난 한 해 모기지 이자율 상승에 영향으로 거주용 부동산 거래가 반 토막 난 것을 고려한다면 평상시 상업용 부동산 거래의 20분의 1 수준으로 내려앉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새해인 2024년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올해 부동산 시장을 바라본 필자의 의견은 이렇다.   지난해 후반기 7.5~8%대를 유지하던 30년 모기지 이자율이 최근 7주 연속 하락하여 현재 6.95%까지 하락하며 6%대 진입에 성공했고 셀러가 다소 불리한 비수기 마켓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올해 3월까지 집값 하락은 예상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매물 부족이 심화한 상황에서 주택가격 하락을 기대하긴 힘들기 때문이다.   다만 6%에 진입한 이자율 영향으로 바이어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며 꽁꽁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면서 해빙의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처럼 올해 부동산 시장은 이자율 하락세가 좌지우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많은 전문가가 빠르면 전반기 이후, 늦어도 올해 말경엔 5.5%대까지의 하락을 예상하나 실제 이자율 하락세가 어떤 그래프를 그려내는가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요동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만약 올해 초 이자율이 급격히 하락하거나 올해 전반기 안에 이자율 5%대 진입이 성공한다면 내 집 마련을 미뤄왔던 바이어들이 대거 다시 부동산 구매경쟁으로 몰리면서 부동산 시장은 급격히 회복될 것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이자율이 장기간 7%대를 유지하거나 상승세가 다시 이어진다면 올해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와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침체기를 겪게 될 것이며 특히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급락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이자율 하락 없이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를 기대하긴 힘들 것이다.   ▶문의:(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 상업용 부동산 부동산 거래

2024-01-02

[에이전트 노트] LA카운티·한인타운 부동산 결산

올해초만 해도 지속적인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부동산시장이 크게 영향을 받아 모기지 금리는 치솟고 주택 가격은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였지만 실상은 예상과 달랐다.   금리 인상으로 모기지 금리는 인상할 것으론 예상했지만 실상은 예상 인상폭보다 너무나 높았고 인상속도도 엄청 빠르게 진행되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이미 10월 들어 8%대까지 치솟았다.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주택 가격도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상은 하락은커녕 오히려 주택 가격이 인상되었고 특히 캘리포니아 지역은 이미 높아진 주택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2%에서 높게는 5% 이상까지 상승한 곳도 있다.   높은 모기지 이자율에 시장에 나오는 주택마저 턱없이 부족해서 주택 가격은 계속 상승세에 있고 주택을 사려는 바이어들은 이중고를 겪으며 주택 구입을 포기하면서 미국 전체 주택시장이 이 같은 한파에 주택 거래는 계속 위축되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LA카운티와 LA한인 타운의 부동산 매매는 얼마나 감소했는지를 조사해 보았다.   분석 자료는 MLS (Multiple Listing Service) 자료를 바탕으로 LA카운티와 LA 한인타운(6개 ZIP Cord 90004,90005,90006,90010,90019,90020)내 주거용 부동산과 투자용 부동산 매물의 올해 11월 말까지의 매매 건수를 비교해서 조사했다.   먼저 LA카운티 전체 주거용 부동산 매물(싱글패밀리 하우스, 콘도미니엄)의 거래 건수는 총 4만 4908건이 완료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매 건수인 6만 781건에 비해 27% 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A카운티 지역 내 마켓에 나와 있는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현재 8440개로 거래되는 매매 건수를 고려하면 2.1개월 치에 해당하는 양으로 올해 전반기에 유지하던 1.7개월 치보다는 조금 늘어나기는 했으나 매물 부족 상황은 여전히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LA 한인타운의 주거용 부동산 매물의 거래 건수는 총 467건이 매매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매 건수인 781건에 비해 무려 40%나 급감한 것으로 LA카운티 평균치보다도 1.5배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LA 한인타운 내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165개로 올해 전반기까지 유지되던 140개에 비하면 약간 증가한 수치이기는 하나 여전히 매물 부족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유닛 이상 인컴 매물의 경우 LA카운티 올해 매매 건수는 44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매 건수 6577건에 비해 33% 급감했으며,  LA한인타운의 올해 11월 말까지 거래 건수는 고작 17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매 건수인 346건이 완전히 반 토막 나며 크게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2유닛 이상 인컴매물의 수치는 LA카운티가 2313개로 현재 매매되는 매매 건수를 고려하면 5.7개월 치로 거주용 부동산에 비해 크게 여유 있게 유지되고 있고, LA 한인타운은 187개로 올해 7월에 유지했던 163개 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상업용 부동산이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당분간 회복세를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문의:(213)500-5589   전홍철/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la카운티 한인타운 부동산 매매 부동산 매물 주거용 부동산

2023-12-05

[에이전트 노트] 가주 9월 주택판매 현황

지난달 18일 가주부동산협회(CAR)가 발표한 9월 주택판매 및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가주 전체 주택판매는 지난해 대비 무려 28.5%나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단독 주택 매매는 계절 조정 연율 기준(SAAR)으로 9월 총 24만 940건으로 8월의 25만 4740건보다 5.4% 감소하였고, 지난해 9월의 30만 7000건보다는 21.5%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모든 주요 지역에서 9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주요 3개 지역 모두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은 23.7% 감소한 것으로 가장 큰 연간 매매 감소세를 기록했고, 센트럴밸리 지역이 22.5% 감소, 남가주 지역이 21.7%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의 기존 단독 주택 판매는 12개월 연속으로 30만 채 미만을 유지하고 있으며 월간 하락폭 역시 4년 연속 감소세로 주택매매 감소가 주택 가격상승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9월 전체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84만 3340달러로 8월 평균가격인 85만 9800달러보다 1.9% 하락하였지만, 지난해 9월 평균가격인 81만 7150달러보다는 오히려 3.2% 소폭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9월 전체 콘도미니엄과 타운하우스의 평균가격은 65만 달러로 8월 평균가격인 65만 7000달러보다 1%가량 하락하였지만, 지난해 9월 평균가격인 62만 달러보다는 4.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시장은 10월부터 본격적인 비수기로 진입하기 때문에 주택거래량 감소와 함께 주택 공급 역시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남은 기간 동안도 지난해와 비슷한 주택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개인적인 이유로 현 서점에 주택을 구매해야 하는 바이어의 경우 예전보다 구매 경쟁도 크게 낮아지면서 선택의 폭도 다소 증가한 지금 적극적으로 주택구매에 도전하기 좋은 시점이며 주택매매 감소로 다급해진 셀러들에게 구매조건을 크게 양보받아 구매를 진행할 수도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다만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8%대 진입이 현실화되면서 모기지 금리가 20년 만에 볼 수 없었던 최고치로 치솟아 주택 판매는 상당 기간 더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모기지 금리가 6% 미만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내년 말까지는 어떤 방향으로 주택시장이 움직일지는 매우 불투명해 보인다.   분명한 것은 이자율이 낮아져야만 부동산 시장 내 거래도 증가하고 셀러들도 시장에 매물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모기지 금리의 하락만이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높은 캘리포니아 주택가격으로 평균 가격대보다 낮은 주택과 콘도미니엄, 타운하우스 거래는 그나마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213)500-5589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주택판매 현황 전체 주택판매 주택매매 감소 주택거래량 감소

2023-11-08

[에이전트 노트] 내년 주택 시장 전망

팬데믹을 겪으며 우리의 일상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부동산 시장은 팬데믹 전후인 최근 몇 년간에 걸쳐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을 만큼 큰 지각변동을 일으켰다고 할 수 있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역대 보지 못했던 제로금리 시대를 경험했고 제로금리의 영향으로 최저 모기지 이자율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주택구입 붐이 일면서 팬데믹 기간 이후까지 너도나도 주택구입 경쟁에 뛰어들어 두 자릿수 오퍼들이 몰려들던 폭발적 주택구입경쟁 시기도 경험했다.   이제 지난해부터 치솟고 있는 금리 인상 영향으로 모기지 이자율은 1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이미 7%를 넘어 지난 9월 8일 기준 7.22%를 기록하며 부동산 거래는 얼어붙었고 지역에 따라 가격하락세도 나타났지만 그래도 여전히 매물 부족현상에 힘입어 인기 지역의 주택가격은 별다른 변동 없이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높아진 주택가격의 하락 없이 높은 모기지 금리까지 겹치며 내 집 마련을 꿈꾸던 바이어들은 구입경쟁에서 발을 돌리며 시장상황의 변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최근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CAR)가 지난 9월 20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엔 주택 판매가 촉진될 수 있는 보다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면서 주택 구입 여건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4년 캘리포니아 주택 시장 예측이란 제목으로 발표된 보고서의 기존 시나리오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현재 주택시장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모기기 금리에 대해서는 2024년 경제가 둔화할것으로 예상하면서 연방준비은행이 통화정책을 완화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모기지 금리는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여 평균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는 내년 말까지 5% 중반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수석 부사장 겸 수석 경제학자 조던 레빈(Jordan Levine)의 의견을 게재했다.   예상되는 모기지 금리 하락은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며 특히 구매자에게는 대출비용이 낮아지고 매매 가능한 주택도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보다 유리해진 주택시장 환경이 조성되면서 지난 몇 년간 치열한 주택구입 경쟁에서 밀려난 예비 구매자들이 다시금 시장에 대거 진입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4년 기존 단독주택 예상 매매량은 총 32만7100가구로 2023년 예상치인 26만6200가구보다 22.9% 증가할 것이라는 매우 희망적인 예상 수치를 내놓았으며 2024년 주택 공급 역시 기존에 유지되고 있는 매물의 10~20%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중간 주택 가격은 2022년 82만2300달러에서 2023년 81만달러로 1.5% 감소한 후 2024년에는 86만300달러로 6.2% 상승할 것이라고 가주부동산협회는 예상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모기지 이자율이 소폭 하락 하더라도 주택시장의 매물 부족 현상으로 주택가격이 오히려 크게 상승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며 내년에도 내 집 장만의 여건은 크게 완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는 부정적인 전문가들 의견도 많은 상황이다.   분명한 건 현재 주택시장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기지 이자율이 내년 하반기엔 5% 중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 의견으로 현재보다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213)500-5589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내년 주택 주택시장 환경 폭발적 주택구입경쟁 현재 주택시장

2023-10-10

[에이전트 노트] 갈수록 힘든 내 집 마련

내 집 마련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계속 상승하는 집값도 문제지만 지금 무엇보다 치솟고 있는 모기지 이자율 때문이다.   모기지 이자율은 최근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9월 8일 기준 7.22%를 유지하고 있고 재융자 시 많이 선택하는 15년 만기 고정금리 역시 6.59%까지 상승하며 30년 만기 금리와의 격차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 (CAR)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자율이 3분기 연속 6% 이상을 유지하고 주택 시장 내 매물 부족 현상으로 인해 주택가격도 계속 상승하는 상황에서 최근 캘리포니아의 주택 구입 능력은 1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23년 2분기에 캘리포니아에서 중간 가격의 기존 단독 주택을 구입할 여유가 있는 주택 구매자는 5명 중 1명에도 못 미치는 16%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2023년 1분기의 19%, 그리고 코로나 펜더믹이 시작됐던 2020년 1분기의 17%보다도 감소한 것으로 전했는데 이는 2012년 1분기 때 기록한 경제성 지수 최고치인 56%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전통적인 주택 경제성 지수(Traditional Housing Affordability Index)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중간 가격의 단독주택가격은 83만 달러이며 6.61% 이자율로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에 대한 원금, 이자, 세금을 포함하여 월 5200달러를 지불하려면 최소 연 소득 20만 8000달러가 필요하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택 구매자의 25%는 중간 가격의 콘도나 타운홈을 구입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캘리포니아 중간 가격의 콘도나 타운홈 가격은 64만 달러이다. 이를 6.61% 이자율로 구입할 경우 월 4010달러를 지불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최소 연간 소득이 16만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밝혔다.   그리고 미국 전체 중간 가격의 기존 단독 주택을 구입할 여유가 있는 주택 구매자는 36%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전체 중간 가격의 기존 단독주택 가격은 40만 2000달러로 같은 이자율로 구입할 경우 월 2520달러를 지불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최소 연간 소득이 10만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상대적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미국 평균치의 2배 이상 힘든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남가주 지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전통적인 주택 경제성 지수는 15%이고 중간 가격의 단독주택가격은 78만 9000달러이며 같은 이자율로 구입할 경우 월 4950달러를 지불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최소 연 소득 19만 8000달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오렌지카운티의 전통적인 주택 경제성 지수는 12%로 매우 낮았으며 중간 가격의 단독주택가격은 125만 달러로 같은 이자율로 구입할 경우 월 7830달러를 지불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최소 연 소득 31만 3000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렌지카운티가 남가주 6개 카운티 중 가장 내 집 장만하기 힘든 카운티로 알려졌다.   이 같은 높은 모기지 이자율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연말에는 최대 8.5%까지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길게 예상하고 크레딧 스코어 관리에 힘쓰며 가계 부채를 줄이는 것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문의: (213)500-5589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구입능력 이자율 캘리포니아 주택 모기지 이자율 주택 구입

2023-09-12

[에이전트 노트]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지난달 26일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기준 금리 0.25%p 인상을 단행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12번 개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 중에 유일하게 지난 6월을 제외하고 모두 11차례 금리 인상을 한 결과로 현재 미국 기준금리가 5.25%~5.5% 범위로 인상되면서 지난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최고점을 기록하게 됐다.   쉬지 않고 인상해 온 금리를 이제 안정시켜야 한다는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며 오는 9월의 금리동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기는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인상발표 후 갖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 상승으로 나온 것에 대해 환영할 만한 수준이지만 1개월 치 자료에 불과한 것으로 아직 낙관하기에 이르다고 설명했다.   이는 오는 9월 결과를 확인해 봐야 알겠지만, 9월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도 있고, 동결할 수도 있다는 것으로 결국 경제 지표가 가르치는 데이터에 맞춰 결정하겠다는 것으로 추가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올 하반기 모기지 이자율은 현재 7%에 근접해 있는 이자율 보다는 떨어질 가능성보다 인상될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기 때문에 주택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예비바이어들의 주택구매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고 주택거래 역시 많이 감소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같은 주택거래 감소세는 내년 초까지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주택 소유주는 물론 셀러, 바이어 모두에게 우려되는 상황으로 올 하반기 주택시장의 변화에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금리 인상은 모기지 대출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 대출인 신용카드, 자동차, 학자금 등 각종 가계 대출 금리도 연쇄적으로 인상되면 원금은 물론 이자 페이먼트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불필요한 이자비용 낭비를 줄이기 위해 소비를 줄이고 원금 상환에 힘을 들이게 되면서 소비위축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는 우려도 높다.   이자율 상승으로 올 하반기 주택 거래가 주춤한 상황에서 자칫 경기 침체가 진행된다면 주택 거래는 최대 15%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나와 있어서 주택거래 감소는 피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7%~8%대를 유지할 경우 주택거래 하락폭 역시 7%~8%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고, 모기지 이자율이 8.5%대로 치솟을 경우 주택거래는 1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통상적으로 주택거래 감소는 주택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택구매를 희망하는 바이어들에게는 기대되는 상황이지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바이어들의 기대와는 달리 올해 안에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다소 힘들어 보이며, 대부분의 지역이 지금 주택가격대를 그대로 유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올 하반기 주택시장은 10% 가까운 주택거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모기지 이자율은 7~8%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거주용 부동산에 비해 상업용 부동산의 매매 감소는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인타운은 주택가격이 타 지역에 비해 크게 상승하여 있는 지역으로 LA카운티 평균치보다 다소 높은 거래량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진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하반기 주택 하반기 주택시장 주택거래 감소세 주택구매 부담

2023-08-15

[에이전트 노트] 상반기 LA지역 부동산 거래 동향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이로 인해 급격히 치솟고 있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잡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의 그동안 노력이 결실을 보는 듯하다.   지난 1분기 미국 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예상보다 높은 2%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고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역시 시장의 예측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는 등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연준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안에 2차례 더 추가로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또다시 소비감축과 경기침체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 언론에 따르면 오는 7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고작 10%에 불과한 반면 90%가 0.25%의 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2분기 실적마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다면 9월에도 추가로 0.25%의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는 보도이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 역시 추가 긴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LA 카운티와 LA한인 타운의 부동산 매매 현황을 조사해 보았다.   분석 자료는 MLS (Multiple Listing Service)자료를 바탕으로 LA카운티와 LA한인 타운(6개 ZIP Cord 90004,90005,90006,90010,90019,90020)내 주거용 부동산과 투자용 부동산 매물의 매매 건수를 비교해서 조사했다.   먼저 LA카운티 전체 2023년 상반기 주거용 부동산 매물(싱글패밀리 하우스, 콘도미니엄)의 거래 건수는 총 2만4620건이 완료되어 지난해 2022년 상반기의 매매 건수인 3만 1631건에 비해 22%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A카운티 지역 내 마켓에 나와 있는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현재 7327개로 현재 거래되는 매매 건수를 고려하면 1.7개월 치에 해당하는 양으로 지난해 7월의 1.9개월 치보다도 더 줄어든 것으로 거래량은 감소해도 절대적 매물 부족 상황은 더 극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LA 한인 타운의 2023년 상반기 주거용 부동산 매물의 거래 건수는 총 242건이 매매됐으며 지난 2022년 상반기의 매매 건수인 445건에 비해 무려 45%나 급감한 것으로 LA카운티 평균치보다도 2배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LA 한인타운 내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140개에 불과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유지되던 158개보다도 적은 양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2유닛 이상 인컴매물의 경우 LA카운티 올 상반기 매매 건수는 2340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매매 건수 2934건에 비해 20%가량 감소했으며 LA한인 타운은 올 상반기 거래 건수는 고작 8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158건으로 인컴매물 역시 지난해 대비 45%나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2유닛 이상 인컴매물의 수치는 LA카운티가 2088개로 현재 매매되는 매매 건수를 고려하면 4.3개월 치, LA한인타운은 163개로 지난해 7월에 유지했던 165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거래량 급감으로 인해 마켓의 매물 상황은 다소 여유로워 보이지만 사실상 한인타운 내 인컴 매물을 포함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하반기에 예상되는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아 상반기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상반기 la지역 납입 한도 상반기 la지역 초과 납입

2023-07-18

[에이전트 노트] 주택 거래 트렌드 변화

최근 LA 인근 지역의 거주용 부동산은 모기지 금리의 인상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매물 부족 현상을 겪으며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복수 오퍼가 몰리면서 거주용 부동산을 구입하려는 바이어들의 구입 경쟁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주택시장의 극심한 매물 부족 사태를 이용해서 쉽게 주택을 매매하려는 얌체 셀러들이 “인근 지역에 나온 매물이 없으니 좋은 가격에 내놓기만 하면 팔리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리스팅을 내놓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아무리 매물이 모자라는 현 마켓 상황에서도 역시 리모델링이 완벽하게 잘 된 집이 시세보다 비싸더라도 매매가 잘 되는 반면, 매물의 현재 상태가 리모델링 없이 그저 그런 상태라면 제값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시세보다 아주 낮은 가격을 제시해야 그나마 매매가 이뤄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밸리의 한 타운하우스 단지 내에 나온 매물들을 살펴봤더니 지난 3월 이후 3개의 리스팅이 마켓에 나왔는데 같은 단지 내 매물의 가격 편차가 무려 25%나 차이가 났다. 같은 단지 내에서 이렇게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은 좀처럼 보기 힘든 상황이어서 자세히 들여다봤다.   이 단지 내 평균 스퀘어피트당 가격은 대략 460~470달러 정도로 형성되어 있었는데 지난 3월에 매물로 나온 집의 경우 스퀘어피트당 460달러에 마켓에 나왔는데 리모델링도 부족해 보이고 이곳저곳 손을 봐야 하는 매물로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매매가 되지 않고 있었고, 지난 5월 말에 완전히 리모델링된 상태로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인 가격으로 스퀘어피트당 무려 535달러에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5일 만에 바로 에스크로가 오픈되어 깜짝 놀랐다.   또 다른 매물은 적당한 리모델링에 깨끗하게 관리도 잘 된 상태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스퀘어피트당 425달러에 마켓에 나왔는데 7일 만에 10개가 넘는 복수오퍼가 몰리며 스퀘어피트당 460달러 넘는 가격에 에스크로가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주택가격이 오를 대로 오르고 모기지 금리 역시 높아진 지금 상황에서 주택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바이어들은 힘들게 주택을 구입한 후에 추가 투자금까지 넣으며 리모델링을 계획하기엔 너무 힘든 상황으로 수리가 필요한 집이라면 구입대상에서 제일 먼저 제외되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주택매매를 계획한 셀러라면 최근 바뀐 바이어들의 구매 선호도에 맞는 새로운 판매 전략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집을 내놓기 전에 눈에 띄는 문제점은 모두 수리해서 해결하고 깔끔하게 청소와 인테리어 소품까지 꼼꼼히 신경 써야 하며 집 밖의 페인트 상태와 지붕 상태는 물론 정원 가든 상태에까지 최상의 매물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높은 가격을 받고 빨리 매매를 마무리 짓는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팬데믹 기간엔 수요가 폭등하고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일단 구입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매물 상태를 따지기보다는 일단 사는 것이 먼저고 수리는 그다음에 해결하자는 식의 구입이 성행했었으나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져 꼼꼼히 따져 추가 비용 발생이 없는 주택구입을 선호하는 것이 바이어들의 대세라고 봐야 한다.     이러한 바이어들의 구입 성향에 맞춰 소유하고 있는 주택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서 매매에 나서기 위해서는 라이선스가 있고 경험이 많은 리모델링 전문가와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조언을 받아서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문의:(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트렌드 주택 매물 상태 리모델링 전문가 최근 주택시장

2023-06-20

[에이전트 노트]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시장

인플레이션 장기화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주택시장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반기까지만 해도 잘 나가던 주택시장이 인플레이션이라는 큰 산을 넘지 못하고 급격히 냉각된 것은 연방준비제도(Fed)가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면서부터라고 볼 수 있다.   기준 금리 인상에 영향을 받는 모기지 금리가 빠르게 동반 상승하면서 바이어들의 주택 매수세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최근 주택거래 건수는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칠 정도로 감소했다.   지난해 6월 9.1%로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은 올해 2월 6%대로 낮아지면서 다소 안정세를 찾는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의 영향권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예상하는 가운데 모기지 금리 인상으로 구입 능력을 상실한 바이어가 다시 마켓으로돌아오긴 쉽지 않아 보인다.   바이어들의 구입 능력이 감소한 만큼 주택가격이 하락해 준다면 바이어들의 구매력이 회복될 수 있겠지만 현 마켓 상황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지역별 주택가격의 하락세는 미미한 상태로 시장 상황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모기지 이자율이 급상승하면서 거래량이 감소하면 주택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 현상으로 봐야 한다. 그러나 현재 주택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으로 매물 부족으로 인해 주택거래가 크게 감소한 상황 속에서도 주택가격이 유지되거나 지역에 따라 지속해서 상승하는 주원인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매물 부족현상이 심화하는 것 역시 모지기 이자율 상승이 그 원인으로 분석되는데 기존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셀러들은 지난 2021년 사상 최저치 모기지 이자율이었던 2.65%를 기록했을 때를 전후로 재융자를 통해 낮은 모기 이자율로 갈아타면서 보통 3%의 낮은 모기지 이자율을 적용받고 있는 상태에서 보유주택을 팔고 새집 구입에 7%대의 이자율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에 선뜻 주택매매를 결정하지 못하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수록 주택시장의 매물 부족 상황은 더욱 심화 될 수밖에 없다.   결국 기준금리가 하락해야 모기지 이자율도 하락세에 들어갈 것이고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해야 바이어 수요가 증가하고 주택시장에 매물도 유입되면서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즉 인플레이션이 잡혀야 주택시장도 활성화될 수 있고, 인플레이션이 지속할수록 주택시장이 침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2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6%로 내려앉으며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이 나타났을 때부터 주택 거래량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인플레이션이 주택시장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가 검증됐다고 볼 수 있다.   그 영향으로 2월 이후 주택시장의 구입경쟁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로 인기 지역의 경우 복수 오퍼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미국 인플레이션의 향방이 어디로 움직이는가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명암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하루빨리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정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문의:(213)500-5589 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인플레이션 부동산 인플레이션 장기화 인플레이션 완화 현재 주택시장

2023-05-23

[에이전트 노트] 1분기 부동산 매매 현황

미국이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 사태를 겪으면서 부동산 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지난 2021년 2월부터 치솟기 시작한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지난해 6월 무려 9.1%까지 치솟았고 이를 해결하고자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고 그 영향으로 지난 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6%로 다소 안정세를 찾은 상황이다.     하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영향권에 머물러 있어 최근 실리콘 밸리 뱅크와 시그니처 뱅크 파산 여파가 겹치며 경제적 불안정한 상황이 주택시장을 한순간에 냉각시키고 있다.   계속된 기준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아 동반 상승한 모기지 금리로 인해 주택 매수세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주택 거래는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되었다.   지난 1분기 LA카운티와LA한인 타운의 부동산 매매는 어느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MLS(Multiple Listing Service) 자료를 바탕으로 LA카운티와LA한인타운 내 주거용 부동산과 투자용 부동산 매물의 매매 건수를 비교해 보았다.   먼저 LA카운티 전체 2023년 3월까지의 1분기 주거용 부동산 매물 (싱글패밀리 하우스, 콘도미니엄)의 거래 건수는 총 1만495건이 완료되어 지난해 2022년 1분기의 매매 건수인 1만 7398건에 비해 40%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A카운티 지역 내 마켓에 나와 있는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현재 8822개로 현재 거래되는 매매 건수를 고려하면 2.5개월 치에 해당하는 양으로 지난해 상반기 1.9개월 치와 비교하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절대적 매물 부족 상태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LA 한인타운 1분기 주거용 부동산 매물의 거래 건수는 총 104건이 매매됐으며 지난 2022년 1분기의 매매 건수인 289건과 비교하면 무려 64%나 감소한 것으로 LA카운티의 감소폭 40%와 비교해도 한인타운 내 부동산 매매 감소 폭이 매우 심각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한인타운 주거용 부동산 매매에 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콘도미니엄의 거래는 2023년 1분기 거래가 고작 37건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지난해 2022년 1분기 거래 건수인 163건과 비교할 때 무려 78%나 감소한 것으로 콘도미니엄의 매매는 완전히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LA한인타운 내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고작 147개로 현재 거래되는 매매 건수를 고려하면 4.2개월 치로 다소 여유있게 매물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지난 3개월간의 매매 건수가 엄청나게 줄어든 영향에 따른 것일 뿐 예전 마켓상황을 고려하면 3개월 치 정도의 매물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며 이 역시 매물 부족 현상이 해소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리고 2유닛 이상 인컴매물의 경우 LA카운티 올 1분기 매매 건수는 1018건으로 지난해 1분기 매매 건수 1991건에 비해 49%로 주거용 부동산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LA한인 타운 올 1분기 매매 건수는 고작 39건에 불과했는데 이는 지난해 1분기 114건에 비해 65%나 감소한 것으로 부동산 투자자들 역시 부정적인 경제 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2유닛 이상 인컴매물의 수치는 LA카운티가 1149개로 현재 매매되는 매매 건수를 고려하면 6.3개월 치, LA한인 타운 165개로 8.7개월 치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으로 거주용 부동산 매물에 비해 크게 여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의:(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부동산 매매 부동산 매매 주거용 부동산 매매 건수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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